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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왕국의 섬에 정박하고 있는 해적선

    작품 배경

     

    Le Corsaire (해적)은 로드 바이런(Lord Byron)의 시를 기반으로 하는 생 조르주(Saint George)의 Libretto (대본)이다. 아돌프 아당(Adolphe Adam)의 음악과 조셉 마질리에(Joseph Mazillier)의 안무로 1856년에 파리 국립 오페라에 의해 초연되고 현재의 형태는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가 마린스키 발레단을 위해 개작한 것이다.

     

    줄거리 1막

     

    어느 한 광장의 노예 시장( A Bazaar)

    해적단은 마젠토스 왕국의 한 섬에 정박하여 섬사람들과 어우러져 파티를 하다 해적단 두목인 콘라드(Conrad)는 바자(Bazaar , 시장 ) 주인인 란켄뎀(Lankendem)의 시녀인 메도라(Medora)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노예 소녀들의 부유한 구매자인 파샤(Pasha)가 광장에 도착하여 메도라를 보고 반하여 란켄뎀에게서 그녀를 사려 한다. 콘라드는 메도라에게 그와 해적단(Corsaire)들이 그녀를 구해줄 것이라고 약속한다.

    노예 시장(Bazaar)에서 해적단은 노예 소녀들과 춤을 추기 시작하다가 콘라드의 신호에 따라 해적단들은 소녀들과 함께 도망친다.

     

    2막

    해적단의 소굴

    콘라드는 메드라가 여자 노예들을 풀어 줄 것을 간청하여 이에 동의 하지만 , 콘라드의 부하인 벌반토(Birbanto)의 계략으로 깊은 잠에 빠진 틈에 다시 메도라는 해적들에게 잡혀간다.

    파샤의 궁전 하렘(Harem)

    노예 시장에서 메도라를 잃고 격노한 파샤는 메도라가 다시 잡혀와 기분이 풀리지만,노인으로 변장한 콘라드가 파샤를 몰아내고 메도라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콘라드는 잡혀서 사형선고를 받는다.

     

    3막

     

    콘라드의 사형선고를 중지한다는 조건으로 메도라는 파샤의 청혼을 받아 들인다. 파샤와 메도라의 결혼식 행렬에서 오달리스크(Odalisque, 후궁)들이 춤을 추고, 결혼식 후 단둘이 있는 동안 메도라는 파샤를 속이고 콘라드와 탈출한다. 그들이 탈출한 후 파샤를 사랑했던 하렘의 노예인 굴나레(Gulnare)가 방으로 달려들어 파샤를 풀어준다.

    배 위에서 콘라드와 메도라,선원들이 축배를 들 때 번개가 치고 배가 좌초된다. 육지로 헤엄쳐 올라온 두 사람은 무사함을 신에게 감사한다.

     

     

    오달리스크(Odalisque) ; 궁중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었으며 술탄의 총애를 받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술탄의 사적인 시녀이자 동반자로 여겨졌습니다.

    술탄(Sultan)은 이슬람 국가의 통치자를 지칭합니다. 주로 중동 지역 군주들이 이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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