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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꽃으로 머리 장식을 하고 빨간 치마를 입은 에스메랄다

    파키타, Paquita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점령하는 동안 전개되는 여자 주인공 파키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파키타는 로마인들에게 납치되어 집시가 되었지만 실제로 그녀는 귀족 출신입니다. 그녀는 스페인으로부터 프랑스 장교 루시엥을 구해냈지만, 스페인 정부는 그를 죽이기 위해 암살자 이니고(집시 두목이며 파카타를 짝사랑함)를 보냈습니다. 집시 소녀 파키타와 프랑스 장교 루시엥은 사랑에 빠지지만 사회적 지위 때문에 함께할 수가 없습니다. 일련의 극적인 사건을 통하여 파키타는 자신이 귀족출신이며 루시엥이 그녀의 사촌임이 밝혀집니다. 결국 파키타는 루시엥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당시 유럽 귀족들은 사촌과 의 결혼이 흔했습니다.)

     

    탈리스만, The Talisman (부적)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하늘의 여왕 '암바라티'의 딸인 아름다운 젊은 여신 '엘라'는 그녀의 수호자인 바람의 신 '우라간'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죽을 운명의 사랑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는지 시험합니다. 실패하면 그녀는 불멸의 권리를 잃게 됩니다. 암바라티는 딸에게 신성한 부적을 주었는데 , 이 부적은 그녀가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약 그녀가 부적을 잃게 되면 천국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지상을 방문하는 동안 엘라와 바람의 신 우라간은 젊은 마하라자인인 '누레딘'을 만납니다. 그는 악다르의 왕의 딸인 '다마얀티' 공주와 약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엘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누레딘은 부적을 손에 넣고 그 부적의 숨은 비밀을 알게 된 후 엘라가 지상에 머물러 자신의 아내이자 여왕이 되어야 한다고 결심합니다.

     

    엘라와 우라간은 누레딘에게서 부적을 되찾아서 엘라가 암바라티(하늘의 여왕)에게 돌아갈수 있도록 온갖 수단을 다합니다. 하지만 엘라는 불멸과 천상의 즐거움이 누르딘이 사랑과 함께 주는 행복에 비할 수 없음을 깨닫고 마침내 인간 여자로서 그와 함께 지상에 머물기로 결심합니다.

    에스메랄다, Esmeralda

     

    아름다운 집시소녀 에스메랄다는 집시법에따라 시인 삐에르 그랭그와르(Pierre Gringoire)와 결혼하여 그가 집시왕에게 처형되는 것을 구합니다. 신랑이 된 시인은 그녀에게 반하지만 에스메랄다는 그 결혼이 엄격히 말해 편의에 의해 하게 된 것임을 분명하게 합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타락한 대주교 끌로드 프롤로(Claude Frollo)로, 그는 신에 대한 의무와 에스메랄다에 대한 정욕적인 집착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프롤로가 기형인 부하 콰지모도(Quasimodo)에게 에스메랄다를 잡아오라고 명령했을 때, 에스메랄다는 잘생긴 대장 포이뷔스 드 샤또뻬르(Phoebus de chateaupers)에게 구출되어 그가 이미 약혼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와 사랑에 빠집니다.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공격한 콰지모도에게 자비를 베풀고 물을 주었고, 콰지모도는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포이버스는 에스메랄다에게 약혼녀의 스카프를 주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약혼녀는 화가 나서 약혼을 취소합니다. 한편 질투심에 사로잡힌 대주교 프롤로는 포이버스를 찔러 (stab) 복수하려 하고 그 범죄를 에스메랄다에게 덮어씌웁니다. 에스메랄다는 살인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습니다. 바보의 축제날 (The Feast of Fools), 에스메랄다는 대주교가 지켜보는 가운데 교수대로 끌려갑니다. 그러나 포이뷔스가 칼에 찔린 상처에서 회복되어 살아서 도착하자 그의 음모는 좌절됩니다.

     

    고집쟁이 딸, La Fille mal gardee (The poorly guarded girl)

     

    아름다운 소녀 리즈의 어머니 시몬리즈와 리즈가 사랑하는 콜라스가 헤어지기를 바랍니다. 탐욕에 사로잡힌 어머니 시몬은 딸을 부유한 농가의 아들인 알랭과 결혼 시키려 합니다. 알랭은 리즈에게 애정을 표현하려는 시도를 하지만 다소 서툴렀고, 이 모습에 리즈는 알랭에게 관심을 보이기 어려워합니다. 시몬은 딸이 콜라스를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감시를 하지만 , 어머니 시몬은 콜라스가 리즈의 방에 있는 줄 모른 채 방문을 걸어 잠그고, 알랭과 그의 아버지와 함께 결혼계약서에 서명을 합니다(즉, 감시가 잘 안된거예요. poorly guarded 한거죠.). 알랭에게 열쇠를 주며 리즈의 방문을 열게 했을 때 두 사람은 방에서 나와 무릎 꿇고 용서와 축복을 구합니다. 어머니 시몬은 딸의 뜻에 굴복하고 두 연인과 모든 친구들은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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