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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운동을 통해 스트레칭을 하는 파리지엥

    바 오 솔(Barre au sol) 또는 바 아 떼르 (Barre a terre)의 정의

     

    바 오 솔은 영어로 하면"Bar on the ground (the earth)" 즉 바닥에서 바 동작을 한다는 뜻이다. 전통적인 발레 바를 바닥에 누워서 한다는 뜻입니다. 주 5회 취미 발레를 하고 있는 저 또한 주 2회는 바 오 솔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 운동을 매트 운동이라 칭합니다. 이 운동은 발레리나들이 체력을 유지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바 오 솔의 시작은 20세기 초반으로 1940년대에 마담 끌로드 베르나흐(Madame Claude Bernard)가 이 운동을 체계화했고 무용계에서 필수적인 트레이닝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마담 베르나흐의 제자인 자끄 드 랑지악(Jacques de Langeac)이 이 운동을 더 발전시켰고 발레와 현대무용 외에도 요가, 필라테스, 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바 오 솔이 건강 및 피트니스분야로 확산되며 이 운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체력향상, 체중 감량,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바 오 솔은 대중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전문가들이 이 운동을 기반으로 새로운 트레이닝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효과로 인해 파리지앵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파리에 여행 갔다가 그곳에 잠시 머문 적이 있는데 그때 파리 여인들의 개성과 아름다움과 스타일리시함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파리 여인들과 남성들은 다들 날씬하고 멋스러웠는데 그 기본은 몸매관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이제야 문득 듭니다.

     

    바 오 솔의 주요 동작

     

    바 오 솔의 주요 동작은 매트를 깔고 바닥에 누워서 이루어지며 발레의 기본 동작들을 포함합니다. 대표적인 동작으로는 쁠리에(Plie), 땅뒤(Tendu), 데벨로뻬(Developpe), 그항 바뜨망(Grand Battement) 등이 있습니다. 이런 동작들은 각각 근력 향상, 유연성 향상, 그리고 균형감각을 증진시켜 줍니다.

     

    예를 들어 엎드려서 몸을 뒤로 젖히는 깜브헤(Cambre)는 발레에서 중요한 등 근육강화에 큰 도움이 되며, 쁠리에(Plie)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땅뒤(Tendu)는 발목의 유연성을 향상해 줍니다. 또한 누워서 하는 모든 동작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여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바 오 솔의 현대적 응용과 장점

     

    현대에 들어서 바 오 솔은 발레리나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바 오 솔의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이점 때문입니다. 우선 부상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닥에서 이루어지는 동작들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이 운동은 모든 연령대와 체력 수준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에서도 바 오 솔을 접목한 다양한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 운동이 단순한 발레동작을 넘어서서 전신운동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결론

     

    바 오 솔은 단순한 운동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운동은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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