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를 하며 깨달은 몸의 신비와 그로 인해 겪게 된 뜻밖의 시행착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발레를 하면 할수록 몸을 쓰는 법을 알게 되고, 그 매력에 푹 빠졌지만, 어느 순간 근육의 피로가 쌓여 부상을 입게 된 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몸에 대한 통찰의 시간들 발레를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면서 몸이 점점 열리는 걸 느꼈어요. 처음엔 발끝을 뻗는 것도 어색했는데, 어느새 다리가 180도 가까이 올라가더니 더 올라가기도 하고, 뻣뻣하던 중년의 등은 더 부드럽게 아치형을 그리더라고요. 발레를 하면 할수록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느 근육을 쓰면 더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알게되네요. 예를 들어, 그랑 바뜨망(grand battement)을 할 때 엉덩이를 고정하고 복부를 단..
취미 발레 ,건강 관련
2025. 4. 6.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