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예측 가능성(predictablity)과 신뢰성(dependability)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분명히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정체성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예측가능성과 신뢰성이 극대화된 세상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측 가능성이 가져오는 안전함과 인간의 소외예측 가능성이 높은 사회는 개인에게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느끼고 이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가능성이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인간은 점차 자율성을 잃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인공 지능이 우리의 ..
수능 지문에 자주등장하는 뇌 과학이론은 사실 좀 어렵습니다. 행복물질인 도파민(dopamine)에 대해서 나왔는데 이해가 어려워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도파민과 스트레스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파민의 역할 도파민은 우리의 기분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신경 전달 물질이며,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때 도파민의 강력한 급증을 유발합니다. 이때 우리의 뇌는 강한 쾌감(feel pleasure)을 느끼고 도파민 내성(tolerance)이 생겨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일한 수준의 쾌감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높은 수준의 도파민(higher levels of dopamine)이 필요해집니다. 도파민은 중독이 되기(addictive) 쉽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novelty-seeking behavior..
8월 9일, 타는 듯한 더위입니다. 올여름은 특히나 더워서 견디기가 힘이 드네요.오늘도 어김없이 아침기상 후 방탄코코아 한잔 만들어 먹고 발레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자다가도 한두 번은 깨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발레를 사랑하는 저는 빠지지 않고 발레를 하고 왔답니다. 에어컨을 켜 놓은채 운동을 해도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기력이 달립니다. 아무래도 나이를 무시할 수 없나 봅니다. 이렇게 더울 땐 포카리 스웨트를 마셔주는 게 좋다 해서 수시로 마십니다.실력이 별로 느는 것 같지 않아도 이렇게 빠지지 않고 하루하루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달라져 있는 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 만족감과 충만감은 비할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레는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 운동입니다. 그래서..
초기 민주주의(early democracy)와 현대 민주주의(modern democracy) 모두 다수의 횡포(tyranny of the majority)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초기 민주주의는 시민의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다수의 의견이 소수를 억압하는 구조적 결함을 지니고 있었고, 현대 민주주의에서도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민주주의의 다수의 횡포 초기 민주주의는 고대 아테네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직접 민주주의 형태로, 모든 남성 시민이 정치적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다수의 횡포를 낳을 수 있는 구조적 결함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아테네 민주주의에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