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사계' : 18기 광수, 8기 정숙에 대한 직진 !

ENA와 SBS Plus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10일 방송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18기 광수가 ‘직진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5기 정수는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계 데이트권’ 미션의 흥미로운 전개

 

10일 방송에서는 ‘사계 데이트권’ 미션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솔로민박’ 남녀 10인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미션에서 18기 정숙은 두 장의 데이트권을 따내며 우위를 점했고, 5기 정수와 13기 영철은 각각 1장씩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아차상’으로 선정된 18기 광수와 21기 영수는 ‘내돈내산 데이트권’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18기 광수는 과거 17기 영수와의 대게 데이트를 떠올리며 “난 그냥 내돈내산으로 55만원어치 확 질러도 되잖아~”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그는 원래 호감이 있었던 15기 순자와 뒤늦게 호감이 생긴 8기 정숙 사이에서 고민하더니, “새벽 1시 반쯤에 제가 불러내는 분이 ‘데이트’ 같이 나가게 될 분”이라고 ‘고백 예고제’를 발령했습니다.

 

광수의 데이트 요청과 정숙의 반응

 

새벽 1시 반이 되자, 18기 광수는 ‘식구’ 같은 18기 정숙을 불러내며 “너랑 이름 같은 분이 밖에서 기다린다는 말 좀 전해줘”라며 8기 정숙을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8기 정숙은 “인터뷰 오래요”라고 조용히 8기 정숙을 불러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하러 나간 8기 정숙은 광수가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광수는 “뭐 먹고 싶냐”고 물었고, 당황한 8기 정숙은 “저한테 데이트권을 쓸 이유가 없을 텐데?”라면서도 “광수님의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라며 데이트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광수의 적극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8기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성시경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감성 어필을 시도했고, 게국지를 함께 먹으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낚시와 노래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지면서 8기 정숙은 점차 말을 잃게 되었고, 결국 “편하고 재밌었지만 남자로서는 쉽지가 않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정수의 갈등과 순자의 반응

 

한편, 5기 정수는 ‘우비 빨리 입기 미션’과 ‘공 멀리 차기 미션’에서 1위를 기록해 ‘사계 데이트권’ 두 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18기 정숙에게 카페 데이트를, 15기 순자에게는 식사 데이트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순자는 정수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저에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있을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수 또한 “표현이 중요하다는 (순자의) 연애관을 듣고 ‘뭔가 부딪힐 것 같았다’”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핑크빛 분위기와 새로운 관계의 시작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가며, 19기 영숙은 영수를 위해 커피를 사 오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기 정수는 18기 정숙의 비타민 선물을 받은 뒤, 15기 순자와의 식사 데이트에서 “사실 두 분을 다 알아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러나 순자는 “5기 정수님에게는 호감이 좀 떨어졌다. 저는 ‘원앤온리’를 원하나 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주 예고와 시청자 기대감

 

이번 방송의 예고편에서는 19기 영숙이 “나 외모 보나 봐, 지금 영수 좋아하잖아”라고 직진하는 모습과, 8기 정숙이 13기 영철의 ‘누나 공격’에 반응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5기 정수와 데이트를 시작했던 18기 정숙이 정수의 한 마디에 급격히 냉랭해지는 모습이 보여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다음 방송은 17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ENA와 SBS Plus에서 방영됩니다.